담양문화원 사진교실에서 8개월여 수업을 받은 순수 아마추어들의 모임인 담빛사진동우회(회장 최옥수)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담양문화회관 2층 겔러리에서 창립전을 갖는다.

‘담양, 그 빛을 보다’을 주제로 펼쳐질 이번 담빛사진동우회 창립전은 담양사람들이 담양의 사람들과 담양의 모습을 담아 담양사람들에게 선보일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빛사진동우회 최옥수 회장은 “이제 갓 사진에 입문해 사진이란 것이 뭣인지도 아직 헷갈리는 일천한 경력으로 큰 용기를 내 전시회를 갖게 됐다”면서 “많은 사람들의 눈에는 한없이 부족한 작품이지만 모든 참가자들이 시인의 머리와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담빛사진동우회는 이번 전시회 기간동안 행사장을 찾는 노인 관람객 중 희망자에 한해 무료 영정사진을 찍어 증정할 계획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