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지원청은 다음달 2일 담양문화회관에서 관내 초등학교 14개교와 중학교 7개교의 총324명이 23개 종목에 참가, 무대공연과 함께하는 방과후 작품전시회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초·중생들이 교과수업을 마치고 학생들 저마다의 소질과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시간을 통해 배운 성과물들을 지역민들에게 내보이는 소중한 시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날 무대공연은 국악부문에 93명, 기악합주에 184명, 댄스나 율동에 26명 등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게 된다.

또한 작품 전시 분야로는 회화(120점), 공예(69점), 컴퓨터작품(14점), 종이접기(9점), POP(5점) 등이 문화회관 2층에서 전시된다.

‘2010청죽골 방과후학교 발표회’로 짜여진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사물놀이, 영어뮤지컬, 가야금병창, 난타, 재즈댄스, 방송댄스, 중·합창 등이 다채로운 모습으로 수놓아질 계획이다.

특히 폐교를 앞두고 있는 5~6학년 아이들이 난타공연으로 무대에 서게 되어 오랜 추억으로 기억되는 의미있는 공연무대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