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담양군지회(지회장 송제현)는 지난 5일 통일시대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이북한에 대한 관심과 북한문화를 이해하는 사고능력을 배양하도록 담양남초와 봉산초교 등 관내 초등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통일준비 민주시민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새터민이 직접 찾아가는 교육으로 함경남도 함흥 동흥중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2006년에 입국한 전유정씨가 강사로 나섰으며 전씨는 현재 남북교원 통일교육연구회 소속교사로 활동중이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현상과 문화면에서 북한과 남한의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반갑습니다’라는 친숙한 북한 노래와 북한 언어 등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담양군지회 송제현 지부장은 “이번 통일준비 민주시민 교육은 통일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로 대한민국의 주역들이 있어 통일 시대는 머지 않았다.”면서 “자유총연맹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때부터 통일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