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중국 상해 및 대나무 관련 주요관광지를 둘러 보는 등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군의회에 따르면 의원 8명은 중국 상해시 황포강 일원에서 개최되는 상해박람회를 참관한 한 후 담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안길시로 이동, 안길 대죽해와 대나무박물관을 방문하는 등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는 이번 선진지 견학의 목적을 국제행사의 벤치마킹을 통한 의원의 견문확대와 전문성 제고 및 의정활동 역량강화에 두고 있다.

한편 담양군도 군의회와 동일 일정으로 이번 ‘2010상해엑스포’에 각 실･과･소 분야별 27명 규모의 엑스포 참관단을 파견했으며 교통･관광･숙박･음식 등 분야별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군의 이번 연수단 파견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남도의 종합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부서별 관련분야 담당자들의 박람회 벤치마킹을 통한 선진사례 및 경험 등 참관 결과보고서를 제출토록 할 방침이다.

군과 군의회는 이번 박람회 참관경험을 토대로 ‘세계 대나무엑스포’ 개최를 위한 역량 배양은 물론 전남도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