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전정철)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제210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1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에 들어갔다.

담양군은 이번 임시회에 앞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당초예산보다 201억원(7.3%)이 늘어난 2946억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

군의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1회 추경편성 이후 변경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과 그동안 미 반영한 국도비 보조사업 중 군비 미부담분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는 기정예산 2636억원에서 190억원(7.2%)이 증가한 2826억원, 특별회계는 기정예산 109억원에서 11억원(9.9%)이 늘어난 120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회는 또 담양군고충처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담양군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 등 2개의 의안에 대해서도 심의 의결한다.

군의회 전정철 의장은 “담양군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현안사업 해결,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예산안이 적절하게 편성되었는지를 세심하게 심사하여 예산이 낭비됨이 없이 꼭 필요한 사업에 적정하게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