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지정 대잎식품 제조･유통업체인 (주)대나무건강나라(대표 유영군)가 최근 대잎엑기스와 대잎환 등 신제품을 출시해 주목받고 있다.

엑기스 제품인 ‘담양대나무참진액’은 담양산 대나무잎을 농축시켜 양파즙과 당귀, 오가피, 삼지구엽초 등을 더해 대나무특유의 상쾌한 향과 개운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건강음료다.

또한 ‘담양청죽환’은 대잎분말에 약콩 및 한방약재를 혼합한 환(丸) 형태의 제품으로 대나무의 약리적, 영양학적 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게 만든 건강보조식품이다.

유영군 대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변비 등 현대인의 주된 질병에 유효한 대나무의 영양을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면서 “지난 1연여 동안 자체 임상실험을 토대로 제품의 우수성을 확신했고, 보다 다양한 대나무건강식품의 라인업을 위해 담양군 및 대학연구기관과 연구사업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대나무건강나라는 이를 기념해 오는 24일 담양군 및 전남도 관계자, 농수산물유통공사, 국내외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부설 대나무신산업 홍보전시관(죽향관)에서 신제품을 발표회를 갖고 유럽바이어 및 국내 유통업체와의 업무협약(MOU)을 맺을 예정이다.

한편 스위스와 프랑스, 이태리에 지사를 두고 있는 독일의 중견 유통업체인 밤부스란트(한구지사장 엄미선)는 유럽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대잎차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대나무참진액’ 등 이번 신제품에 대해 앞으로 100달러 이상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친환경식품 전문유통업체인 (주)자연명가(대표 양승준)는 대나무건강나라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담양청죽환’의 국내유통과 마케팅 부분에 적극 공조키로 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