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정보화 방문교육을 담당하는 전남도 22개 시･군 공무원과 정보화선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담양문화회관에서 2010년 상반기 농업농촌 정보화선도자 회의가 개최됐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담양군이 주관한 이날 회의에서는 2010년 상반기 추진실적 보고와 함께 각 시･군 정보화선도자 활동사례 발표가 있었다.

아울러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의 ‘남도문화관광 바로알기’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고 담양군 문화유적지 답사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전남도는 정보화선도자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농가방문교육을 목표량 대비 100%이상 조기 달성키로 하고 바우처 교육제도를 활용한 보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화 선도자를 적극 홍보하고 신규 선도자 발굴에 힘쓰는 한편 정보화 선도자간 정보공유는 물론 유기적 관계 유지를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 군 농정과 관계자는 “올해로 9년째를 맞이한 농업·농촌 정보화선도자 활용 지원사업은 그간 도농간 정보격차 완화와 농업인들의 정보능력 향상에 기여함으로써 정보화를 통한 농가소득 창출과 농어촌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전남도와 담양군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농촌 지역의 정보화 선도자를 지속 육성할 수 있도록 농업인을 위한 상시 정보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