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저를 최다 득표로 뽑아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의 큰 절을 올립니다. 아울러 오늘의 김영선을 있게 해 준 고향에 계신 친지들과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지난 6.2지방선거 서울 중구 구의원 선거에서 담양 출신 민주당 김영선(50세) 후보가 지역구 최다득표로 당선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김영선 서울 중구 구의원 당선자는 남면 연천리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고향에서 보냈다.

현재 초당대학교 기업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만학도이기도 한 김 당선자는 민주당 중앙당 대외협력위부위원장과 민주당 중구 지방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정당인으로서도 탄탄한 입지를 굳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서울 중구 유수의 기업체인 대건피혁 대표로서 촉망받는 기업인이기도 하다.

김영선 당선자는 향후 의정활동 방향과 관련 “항상 발로 뛰면서 지역구(서울 중구)를 땀으로 적시는 부지런한 의원이 되겠다. 국민의 무서움, 국민의 현명함을 가슴에 새기고, 겸손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또 “선거공약은 주민과의 약속인 만큼 100%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큰 것보다는 작은 것, 100가지보다는 한 가지를 더 잘하는 의원이 될 생각이다.”는 굳은 각오를 피력했다.

끝으로 김 당선자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비록 몸은 타향에 있지만 한시도 고향 땅을 잊어 본 적이 없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서울 중구와 담양을 잇는 우정의 가교 역할도 해 보고 싶다.”는 바램도 내비쳤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