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는 지난 4일 소방서 전략상황실에서 신봉수 서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와의 전쟁 수행”에 따른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추진성과 분석 및 향후 중점추진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봉수 서장은 “시기와 계절 등을 고려한 화재다발시설을 파악해 원인과 대책을 강구할 것과 인명피해 예방과 화재와의 전쟁 수행에 따른 세부지표에 대한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담양소방서는 그동안 ‘화재와의 전쟁’ 일환으로 화재피해 10%줄이기, 소방차 도착율 제고, 취약계층 안전망 확충을 위한 소방시설 보급, 소방용수시설 확충, 현장대응능력 향상훈련 등 전방위적인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전개해 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화재와 전쟁 수행”관련 26개 세부지표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일부 미진 분야에 대해서는 더욱 분발해 목표달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아울러 향후 중점추진 사항으로 현장대응능력 배양을 위해 철거예정 폐건물 5개소 실물화재진압훈련, 주택 및 축사화재 예방활동, 여름철 수난구조 태세 확립 등을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피해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 담양소방서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화재는 108건으로 전년 205건에 비해 47%로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부상 1명으로 전년 6명(사망2, 부상6)에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성과가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