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점심시간 담양경찰서(서장 안병갑) 화단 정자에서 이색 자장면 파티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난 대나무축제 기간내내 휴일도 마다한채 행사장 곳곳에서 격무에 시달린 전의경들을 위로,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안병갑 서장이 직접 자장면을 배달시켜 점심을 함께하며 뜻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병갑 서장은 “먼 객지에서 각종 집회시위, 서민보호활동 등 민생치안은 물론 법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있는 전의경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군복무중 상하급자간 형제처럼 애정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는 인간관계 형성과 주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활용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멋진 전의경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안 서장과 함께 점심을 함께한 전의경들은 부모님처럼 정성과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는 서장님과 경찰간부들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전의경 동료간에 서로 돕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군복무생활을 열심히 할 것”을 다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