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문화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향토문화 예술의 초석이 될 담양문화원이 현대식 건물로 새단장 된다.

郡은 담양문화원 증축공사 및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1월에 착공,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기존 면적 443㎡보다 2배 이상 커진 1014㎡, 2층 규모의 지역 위상에 걸맞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또한 기존건물 리모델링의 경우, 무대 및 천정 철거후 교육실 3칸을 칸막이 하고 외벽은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드라이비트로 마감 하는 등 건물외관이 한층 돋보이게 된다.

그동안 담양문화원은 연습공간 및 전시공간 협소 등으로 지역민과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이 크게 위축돼 왔는데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담양 예술문화의 중심센타로서 지역공동체 문화를 창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번에 증축, 새단장 되는 담양문화원은 공연장과 문화체험실, 겔러리, 교육관 등을 두루 갖춰 지역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활동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증축공사에 9억4700만원, 리모델링 3억7000만원 등 총 13억1700만원이 투입돼 당초 예산보다 3억여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문화원 증,개축 사업은 단편적 예산 운용으로 지엽적인 증축에 머무르지 않고 예향 담양에 걸맞는 복합문화센터로서의 위상을 갖춰 지역 문화, 예술 활동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외관과 규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