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교육위원회 부의장 등 42년 교육 외길의 경험으로 쌓은 냉철한 판단력을 바탕으로 신바람나는 교육을 펼치겠습니다”

교육자치제의 근간을 이루는 교육위원. 그 역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가운데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담양출신 박기훈 광주시 교육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현재 제5대 광주시교육위원회 부의장으로 왕성한 현장교육을 지휘하고 있는 박 예비후보는 “교육은 우리의 미래이고 미래는 우리의 희망이다”면서 “21세기 글로벌 시대에서 우리 학생들이 어떤 위치에 설 것인가는 바로 우리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 부의장은 또 “교육에는 사랑이 마음이 담겨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선거때만 되면 실천하지도 못할 약속들을 하는데 박기훈은 그렇게 하지 않겠다. 대신 실천으로 보여 드리겠다”며 출마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박 부의장은 자녀교육과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며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처럼 자녀의 삶에 있어서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교사는 부모 자신이다”면서 “자녀의 말에 진지하게 경청하는 자세와 긍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상담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이번 6.2지방선거에 임하면서 ‘외국어고등학교 북구 건립’, ‘공립 특수학교 설립’, ‘인성교육 전담교사 전학교 배치’, ‘돌봄이 선생님 전학교 실시’. ‘방과후 학교 내실화’ 등 8개 항을 주요공약으로 내걸고 평등하면서 창조적이고 즐거우면서 생산적인 광주시 교육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박 부의장은 담양남초와 담양중, 담양고를 나온 전형적인 담양 토박이로 전남대 사학과와 조선대 교육대학원 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담양중, 지산중, 전대사대부중, 용봉중, 광주일고 교사를 거쳐 대촌중 교감, 전남중, 문흥중 교장을 역임 했다.

또한 그는 광주시교육연수원 장학사(연수실장), 광주시학생교육원 장학관(지도부장), 도립 남도대학 겸임교수, 청소년연맹광주시교장단협의회장, 호남교육신문사 사장, 전남대 총동창회 부회장, 4·19혁명 자문위원회, 국사편찬위원회 광주시사료조사위원을 거쳐 현재 평화포럼 광주 북구 평화대상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박 부의장은 교단 재임시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옥조근정훈장을 받았고, 교육행정 전문가로 학교 일선의 실무부터 경영능력까지 다양한 경험과 함께 탁월한 추진력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