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만씨, 도의원 1선거구 출마할 듯
민주당 군의원 후보 탈락 씻고 ‘무소속’ 출격

민주당 군의원 담양 ‘가’ 선거구 공천후보 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최용만씨가 당을 탈당, 체급을 상향조정해 도의원 제1선거구에 도전장을 낼 전망이다.
최 씨는 최근 이같은 결정은 지인들은 물론 본인들에게서 확인되고 있어 무소속 도의원 출마는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와관련 최씨는 최근 본지 기자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기왕 지방선거에 나선 마당에 한번의 기회를 더 도전해보고 싶다. 현재 주변 지인들과 숙의중이지만 도의원 출마쪽으로 생각을 잡고 있다” 고 밝혔다.
이에따라 민주당 공천을 받아 최근까지 무투표 당선이 예상되던 박철홍 후보와 본선에서 민주당-무소속 대결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될 전망이다.

대덕 최병환씨, 도의원 2선거구 ‘무소속’ 출마
민주당 컷오프 탈락후 절치부심 ‘재도전’

민주당 도의원 담양 제2선거구 경선 예심(컷오프)에서 탈락했던 대덕면 출신 최병환씨(前.대덕조합장)가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최씨는 민주당 공천 경선에 참여하지 못한 이후 측근들과의 의견조율을 통해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결정했으며 이에따라 민주당 공천을 받은 같은 대덕출신 김동주 후보와 본선에서 격돌하게 됐다.

봉산 구상규씨, 무소속 군의원 출마 저울질

민주당 도의원 담양 제2선거구 경선에서 0.6%라는 근소한 차이로 석패한 구상규씨가 아쉬움을 접지 못하고 군의원 선거로 선회,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는 3차례나 도의원에 도전했다가 매번 아깝게 실패한 본인의 아쉬움도 크지만 최근 몇 년동안 도의원과 군의원 하나 배출하지 못한 봉산면 주민들의 설움도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씨는 “몇번의 도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도전했는데 그때마다 석패하여 아쉬움이 크다. 또다시 4년을 기다리기엔 너무 힘겨운 듯 싶어 면민들의 성원과 뜻에 따라 군의원으로 다시한번 도전할까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담양 ‘다’ 선거구(수북, 봉산 대전)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된 전정철,김정오 후보 외에 봉산에서 구상규씨가 무소속으로 나서고, 대전면에서 이봉근,김용호씨가 무소속으로 나설 경우, 지역적 표심의 향방에 따라 상당히 흥미로운 선거전이 될 전망이다.

대전면 김용호, 이봉근씨 단일화 어려울 듯
주민 여론조사 ‘이견’, 김 후보는 선거법 입건

대전면 출신 무소속 후보로 출마예정인 김용호, 이봉근씨가 최근까지 논의하던 단일화 합의에 실패, 각자 무소속으로 출마할 전망이다.
이들은 단일화를 위한 주민 여론조사에서 샘플수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사실상 단일화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용호씨는 담양군청 공직 재임중에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인해 최근 사법당국에 입건, 조사를 받았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성면 정철원씨 ‘무소속’ 출마 밝혀
최근 면소재지에 사무실 개소

금성면 출신 정철원씨가 담양 ‘나’ 선거구(금성, 용, 월산, 무정) 군의원 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밝혔다.
정씨는 최근 지지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소속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고 본선에서 민주당 후보(추연욱, 김현동)들과 한판 승부를 걸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씨는 최근 금성농협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마한 아픔을 씻어내고 예전부터 생각해오던 군의원 선거로 방향을 다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 선거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