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전남도 주최로 영광군 스포티움에서 개최된 제30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 60여 회원이 참석,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장애인들의 재활의지를 고취했다.

전남도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등 장애인 단체들과 공동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장애인주간 행사를 가졌다.

한편 전남도는 5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14년까지 장애물 없는 사회실현을 통한 장애인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증진을 위해 시설물 이용의 편의 확충, 제도개선 및 편의시설 관리감독 강화, 사회인식 개선 및 교육홍보, 전수조사 등에 1019억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한 담양군장애인협회 여운복 회장은 “우리사회에 아직도 팽배해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은 부끄러움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담양 지역 장애인들의 권익보호와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 회장은 또 “담양군장애인협회는 소외받고 어려운 장애인들의 대변자로서 장애인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