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2지방선거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로 최종 확정된 최형식 전 군수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군민통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모든 것을 다바쳐 담양을 살리고 상생 ･대화합의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전 군수는 또 “당원들과 군민들의 지지로 이번 경선에서 압승을 거둔데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이 순간부터 새로운 출발이라고 생각하고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군민을 섬기고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최 전 군수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한 유창종 ･ 강종문 후보께 심심한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당내 화합과 군민통합을 이루는데 신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전 군수는 이어 “그동안 경선과정에서 약속드린바와 같이 앞으로 화합형 선거대책기구를 꾸려 통합의 정치를 해 나가겠다. 민주주의에서 대립과 갈등은 필요악으로 화합을 통해 새로운 담양을 건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 전 군수는 또 “저 최형식이 태평양만한 큰 그릇은 못된다 하더라도 영산강만한 포효의 정치를 하겠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 12개 읍면에서 흘러온 여러갈래의 물줄기가 영산강에 모여 하나로 용해되듯이 담양을 상생과 화합의 시대로 열어 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최 전 군수는 이를 구체화하고 다가오는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뉴 담양 선언’을 군민과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는 굳은 의지도 내비쳤다.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살리기’를 최우선으로, 농 ･축산업을 비롯 지역의 관광상품, 첨단산업 등을 3대 전략산업으로 삼아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기반조성은 물론 서민들과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관련 최 전 군수는 “60%대에 가까운 지지는 새로운 담양을 창출하라는 군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두 후보의 훌륭한 정책들도 함께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최 전 군수는 “앞으로 제가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군민의 참된 봉사자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충고와 채찍을 부탁드린다”며 “우리 담양이 세계 속의 담양으로 웅비할 수 있도록 저의 역량을 뛰어넘는 배전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