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前군수가 민주당 담양군수 공천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13일과 14일 오전까지 실시된 담양군수 공천후보 경선 여론조사에서 종합득표율 56.83%의 지지를 얻은 최형식 前담양군수를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로 확정 발표했다. 2위는 유창종 후보로 종합득표율 34.58%였고 강종문 후보는 8.59%로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민주당 담양군수 후보 경선에서 최형식 후보는 1차 당원 여론조사에서 총 790명이 응답한 가운데 455명(57.6%)의 지지를 얻었으며 2차에서는 총 280명의 응답자 가운데 170명(60.7%)의 지지를 얻어 합산누계 625명(58.4%)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유창종 후보는 합산누계 352명(32.9%)으로 2위에 그쳤으며 강종문 후보는 합산누계 93명(7.7%)으로 3위에 머물렀다.

일반 군민여론조사에서도 최형식 후보는 1차 조사에서 55.2%, 2차 조사에서 53.5%의 지지율로 합산누계 54.3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유창종 후보는 35.2%(1차)와 36.9%(2차)로 합산누계 36.05%로 역시 2위에 머물렀다. 강종문 후보는 9.3%(1차)와 9.6%(2차)의 지지율을 보여 합산누계 9.45%로 3위에 그쳤다.

이같은 결과에 의하면, 1위를 차지한 최형식 후보는 2위 유창종 후보를 종합득표율에서 22.25%나 앞서 완승을 거두었으며 3위에 머문 강종문 후보 보다는 무려 48.21%나 앞선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같은 결과는 본지 등이 최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및 지난 8일 민주당 담양군수 경선을 앞두고 본지와 담양곡성타임즈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거의 일치한 것으로 나타나 민심과 여론은 최형식 후보쪽으로 이미 대세가 흘러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관련기사 있음)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