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역의 천혜자원인 대나무를 이용한 산업 진흥을 꾀하고 친환경 우수업체를 유치하기 위해 ‘대나무 웰빙상품 개발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군이 사업비 2억5000만원(자부담 30%이상 별도)을 투입, 오는 4월부터 금년말까지 추진될 이번 사업은 관내 대나무관련 생산업체 및 담양군 입주 희망업체 가운데 친환경우수인증 등 우수업체를 우선 지원하게 되며 특히 대나무관련 우수제품 생산설비 지원을 주된 사업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사업신청 대상은 총출자금이 1억원 이상으로 자본금이 사업비의 자부담금 이상 확보된 법인 또는 개인이며 군은 4월 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받기로 했다.

또한 사업대상자 선정 주요 평가(심사) 기준으로는 ▲친환경 제품생산의 적합성(친환경 원료확보, 지역특성 적합성) ▲대나무 웰빙상품 사업성(시장성, 기술수준) ▲지역파급효과(고용, 소득 등)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사업계획의 합리성, 타 사업과의 연계성 등) ▲자부담 능력 확보 방안 등이다.

이와 관련 군 산림과 관계자는 “사업자가 되려면 이와 같은 심사기준에 맞는 독자적인 제품 개발구상과 사업계획을 내야 한다”면서 “매출실적, 특허, 친환경인증 여부, 토지확보 여부, 최근 3년간 보조사업 여부, MOU 체결 유무 등 객관적 평가와 주관적 평가인 사업신청자의 사업계획 발표 등 사업심의위원회의 검토ㆍ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 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이나 사업 신청에 관심이 있는 법인 또는 개인은 군 주무부서인 산림과(380-3471~3)에 문의하면 된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