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담양지역 군수, 도의원, 군의원 등 30여명의 후보자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최형식 전 군수가 담양읍 천변리 하나의원 맞은편 우리들의원 2층에 선거사무실을 열고 필승 결의를 다졌다.

최 예비후보는 “이제 퇴보했던 우리 담양의 발전을 모색하고 변화와 혁신의 역량이 강물처럼 흘러 넘치는 정책비전과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다”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역발전의 틀을 바꿔 나가면서 솔직하고 책임있는 군정을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같은 날 오후 2시 유창종 전 부군수가 군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담양읍 지침리 문화회관 맞은편 종애빌딩 3층에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유 예비후보는 “담양지역에 만연한 지역갈등과 분열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자존심을 회복, 5만군민이 모두 힘을 합쳐 지역발전에 나서는 원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군민 대통합 시대를 열고 담양이 대한민국의 10대 부군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군수 출마를 위해 도의원 직을 사퇴한 강종문 전 도의원도 지난 22일 군수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담양읍 백동3거리 현대광고 2층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담양군민을 위해 군수선거에 나섰다”면서 “으뜸 담양과 일등 군민을 만들기 위해 가슴으로 듣고 온몸으로 실천하는 열린 생각 열린 군정의 민선군수가 되겠다. 아울러 군민의 심판에 깨끗이 승복하는 아름다운 선거문화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군수 출마를 선언한 김용주 전 군 경제과장도 담양읍 담주리 본전다방 건물 3층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관공서 및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수 예비후보자로서의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김용주 예비후보는 “민주당 군수후보 경선이 과열, 무소속 후보로서 소외되는 면이 있지만 군민공천과 순수양심세력에 의한 선거혁명으로 문화경제 휴먼 담양을 창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담양군수 후보자들이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면서 도의원, 군의원 선거에도 선거분위기가 확산되며 지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선거구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담양지역 도의원ㆍ군의원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 현황은 다음과 같다. / 김관석 記者

도의원
1선거구 ▲김상희 담양우체국 옆 ▲박철홍 백동4거리 축협 옆 ▲양대수 담양읍 예정(예비후

보 미등록)
2선거구 ▲구상규 고성농협 학생사 2층 ▲김동주 수북농약사 1층 ▲신동욱 고서초등학교 옆

▲최병환 고서면 면소재지

군의원
가선거구 ▲박종원 담양군농협 옆 ▲윤영선 신남정사거리 2층 ▲정광성 담양남초5거리 삼화페인트 ▲최용만 담양신협 본점 맞은편 ▲한만순 관방천가는길 왼편 꽃마을
나선거구 ▲김행식 금성면 면소재지 ▲김현동 용면우체국 맞은편 ▲노송남 월산면 진입길 카센타 ▲이춘현 월산면 소재지(예정) ▲임영노 금성면 (구)화신식당 ▲정학수 월 산면 노변다방 맞은편 ▲추연욱 무정면사무소 입구 맞은편
다선거구 ▲김용호 대전면 파출소 맞은편 ▲김정오 수북초등학교 정문 맞은편 ▲박요진 봉산농협 맞은편 ▲이봉근 대전농협 맞은편 ▲전정철 수북농협 사거리 부근
라선거구 ▲김기성 고서 마운틴마트2층 ▲김성석 고서농협 3층 ▲김이수 창평우체국 맞은편 ▲박하엽 창평고등학교 앞 ▲윤중천 창평파출소 옆 ▲조홍천 창평면 소재지
▲최용기 고서농협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