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경상적 경비 및 축제비용 절감을 통해 심각한 경제난에 따른 서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민생안정 등에 재투자를 위주로 한 금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 112억9300여만원을 증액, 편성하고 군의회에 제출했다.

아울러 군의회는 올해 본예산 2630억원에서 4.2%가 증가한 총 2743억원의 제1회 추경예산에 대해 심의를 요청해 옴에 따라 오는 24일 개최될 제204회 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ㆍ의결키로 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09억8000만원이 증액된 2636억원, 특별회계는 3억2000만원이 증가한 106억9천만원이며 일반회계 주요세입으로 세외수입 67억, 지방교부세 27억7000만원, 국도비보조금 15억1000만원 등이 각각 증액됐다.

아울러 군은 세출예산 중 경상적 경비 절감액 6억3000여만원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분야에 편성했다.

또한 2010년도 본예산 편성 이후 신규로 내시되고 변경된 생태하천정비, 친환경농업육성, 경로당 지원 등 53억여원을 국도비 보조사업 정리 차원에서 편성하는 한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천ㆍ대전천 재해대책 예방사업, 출산장려금과 노인복지수요 등 자체사업으로 56억여원을 반영했다.

한편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이번 추가경정 예산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편성한 것이다”면서 “군의회에서 최종 심의ㆍ의결 되는대로 빠른 시일내에 집행,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