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체육회 김행복 號가 공식 출범했다.

군통합체육회는 지난 5일 지역 체육인 등 3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군체육회 상임부회장ㆍ생활체육회 회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담양 체육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김행복 신임 상임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체육인 선배들이 닦아 놓은 튼실한 지역 체육기반을 바탕으로 담양체육을 한차원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신명을 다하겠다”면서 “체육회의 다양한 활동과 봉사정신이 지역의 화합과 공동체 발전의 밑거름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정오 전임 상임부회장은 이임사에서 “6.2지방선거 출마로 중도 사퇴하게 됐지만 담양체육발전을 위한 열정만큼은 변함이 없다”면서 “김행복 신임 상임부회장을 중심으로 지역 체육인들이 똘똘뭉쳐 담양 체육의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남도체육회 서정복 사무처장이 참석, 축사를 통해 “지난해 도민체전에서 22개 시ㆍ군 가운데 9위를 차지하는 등 담양군의 눈부신 선전에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면서 “담양에서도 도민체전을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날 군통합체육회는 이ㆍ취식 행사에 앞서 이임하는 김정오 상임부회장과 송경태 사무국장에게 공로패와 재직기념패를 전달했으며 올해 새롭게 선임된 정관영, 고민성 이사 등 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아울러 제3대 담양군통합체육회는 부회장에 노정용ㆍ홍정록ㆍ송경태ㆍ국승환ㆍ이진우 씨, 사무국장에 정영창 씨, 사무차장에 김상용ㆍ국석주 씨를 각각 선출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