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가 크면 정력도 세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한국남성에게는 큰 코는 남다른 자부심의 상징이자 당당한 인상을 심어주는 보이지 않는 기능을 한다.

실제로 콧날의 둥근 부분이 생식기가 되고, 양쪽 콧방울은 고환에 해당한다는 관상학적인 분석, 콧대가 두텁게 뻗어있고 콧날의 둥근 부분과 양쪽 콧방울의 면적이 같으면 재복이 있다는 재복을 가늠하는 부위로 통하고 있다.

코는 하늘의 기운이 통하는 문으로 폐장과 통하는 구멍인 동시에 폐장의 상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고 나아가 코의 모양과 색으로 내부장기의 이상여부를 판단하는 잣대가 된다.

이런 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은 남성의 경우 몸 전면의 중심선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고기덩어리는 2개가 있는데, 그위의 것은 코이며 밑의 것은 남근으로서 이 둘은 상징적으로 같다고 믿는데서 나온 것이다.

심지어 로마시대에 있어서는 코가 곧 그 사람의 성기와 성기능을 상징하는 것으로 콧대의 높이와 크기가 남성다움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었으며 낮고 빈약한 코는 천민에 속한 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코는 조금만 이상해도 추한 것으로 느껴지기 때문에 그 생김새는 사람의 선악의 인품을 나타나게 된다.

남자는 자존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다. 남자들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세가지 중의 하나가 정력이다. 이 정력적인 문제를 주위 사람들과 비교당하면 굉장히 자존심 상하게 생각한다.

실제 남자들이 음경확대술을 받는 이유는 기능적인 문제 때문인 경우는 흔치 않다. 일부는 배우자의 성적 만족을 위해서라지만 실제 속마음은 남성 자신의 외적 만족도 때문이다.

저자는 본원에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파노라마식 수술을 도입해서 정력의 상징인 숨어있는 음경과 얼굴정중앙에 나와있는 코를 동시에 확대해주고 있다.

행복한 밤을 보낸 뒤 아내가 하는 말. “당신~, 너무 무게있다!”

이것으로 남자의 내적인 자부심과 외적인 자존심을 동시에 챙기면서 음과 양으로 조화를 이루고 나아가 가가호호 웃음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대해본다. (외부 칼럼과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