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는 지난달 18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03회 임시회를 지난달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각 상임위별 실ㆍ과ㆍ소 등의 올해 주요사업 예산집행 및 재정조기집행 보고 청취와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확인과 함께 담양군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담양군세 감면조례안, 담양군 공동주택 지원조례안 등 총 3건의 조례안을 심의했다.

특히 지난달 22일부터 행정과를 필두로 시작된 부서별, 읍면별 2009년도 주요업무 보고시에는 올 한해 군정을 놓고 집행부와 의회간 활발한 의견교류와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한 다양한 민생 안정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의회는 2009년도 행정사무 감사 및 보조금지원사업실태조사, 주요건설사업장 현지확인 지적사항 조치결과에 대해 해당 부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며 지난해 군정질문에 따른 조치계획에 대해서도 집행부로부터 위원회별 일정에 의거 보고를 받았다.

군의회 양대수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가 군정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하는 중요한 회기로 군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매우 컸던 만큼 각종 시책과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회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