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생활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인다.

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 문화 프로그램 등 통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5개월 과정의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특히 한국어가 능통한 교육생들은 매주 토요일 주 1회 수준에 맞는 수준별 교육을 통해 즐기며 배우는 한국어 교육 시스템을 활용, 한국어능력시험에 대비한 특별반도 운영한다.

또한 육아나 거리상의 문제로 센터교육 참여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에는 전문 지도사가 주 2회 직접 방문해 한국어와 아동 양육에 필요한 교육을 실시하는 방문교육사업도 실시한다.

특히 언어발달 지연으로 학교와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7세 이하의 다문화가정 자녀의 경우는 진단과 평가, 부모 상담 등 자녀의 발달 수준에 맞는 언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외에도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취업이나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가족상담, 다문화가족간의 자조모임 등 건강한 가족생활과 사회적응을 위한 계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나 교육 신청은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전화 383-3655(6)로 하면 된다. /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