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6.2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

이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업무를 지원하고 주민등록 운영에 철저를 기하기 위한 것으로 2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주민등록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군은 이번 일제정리기간 중에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나 허위 신고한 자 ▲ 주민등록이 거주불명 등록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 미발급자 발급 ▲ 주민등록 신고 된 주소와 실제주소 불일치자에 대해 중점정리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군은 읍·면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를 바탕으로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 방문조사를 실시하고 무단전출과 허위신고자에 대해서는 행정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는 한편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통해 2012년 도로명 주소 전환에 앞서 주민등록 주소와 지적도나 새주소 전자DB와 불일치 할 경우 서면확인과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지적도상의 지번 확인을 거쳐 새 주소를 부여하는 등 새주소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일제정리기간 동안 자진 신고해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 과태료 50%를 경감해준다”며 “이번 기회에 미등록하거나 말소된 주민을 비롯 허위 신고한 주민은 주민등록을 정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