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양대나무축제위원회(이사장 문순태)는 ‘푸른 속삭임, 대숲 이야기’ 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5일간 개최하는 제12회 대나무축제 성공을 위해 주요 행사전담 대행사를 모집하기로 했다.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을 무대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명과 음향 등 무대시설과 경호업무 등을 대행사에 맡겨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친환경 웰빙 축제인 대나무축제의 메시지 전달과 분위기 조성 등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줄 개막식과 폐막식을 담당할 방송사 프로그램도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공고일전까지 상근인력 5인 이상을 보유한 법인이어야 하며 개인사업자는 광주·전남지역의 이벤트 전문 업체로서 공고일 이전 1년 이상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전문업체만 가능하다.

대나무축제를 함께할 업체는 다음 달 5일까지 담양군청 문화관광과로 제안서를 직접 접수하거나 축제 홈페이지(www.bamboofestival.co.kr)에서 다운 받아 작성하면 된다.

이와 관련 문순태 이사장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대나무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올해 12회 대나무축제는 3가지 테마(대잎으로, 그대(竹)와 함께, 대숲향기 속으로)를 주제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하는 축제로 기획되어 있으며 거리카니발을 필두로 대나무박람회와 대나무숲 걷기체험, 대나무 뗏목타기, 어부체험, 수상자건거타기, 댓고을 죽물시장과 주막거리 등 볼거리와 먹을거리 또한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