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입학 전형에서 담양관내 고등학교에서는 약 200여명이 서울대, 연고대 등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담양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따르면, 창평고는 송홍기 군이 서울대 경영학과, 이문형 군이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했으며 담양고 이보현 양도 서울대 사회과학계열에 합격해 담양에서는 3명의 학생이 올해 서울대에 진학하는 쾌거를 올렸다.

아울러 일류대학으로 분류되는 연.고대를 비롯 수도권 대학에도 200여명이 합격하는 보기드문 성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지역 고등학교들의 입시성과는 지역 학부모들에게 지역학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전환과 함께 교육열정을 불어넣고 있는 계기가 되고있다.

이번 입시에서 실력과 창의성을 강조하는 명문사학 창평고는 서울대 1명과 연·고대 20명, 수도권 168명을 포함해 졸업생 전원이 4년제대학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또 과학인재육성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담양고는 서울대 1명과 수도권 대학 7명을 포함해 4년제대학에 67명이 진학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입시교육 보다는 인문적 교양과 전인교육의 가치를 지향하는 대안학교 한빛고 역시 수도권 대학 10명을 포함, 45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창의적인 기능인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담양공고에서도 올해 8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