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신중)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사전선거운동 예방을 위한 집중단속에 나섰다.

선관위는 이번 설 명절을 앞두고 세시풍속을 명목으로 선물·음식물을 제공하는 등의 위법행위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단속에 나서고 있다.

선관위는 단속에 앞서 법을 몰라 위배되는 사례가 없도록 입후보예정자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공문발송을 통해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선행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치인의 참석이 예상되는 행사 현장을 순회하면서 행사 주관자는 물론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와 신고포상금·과태료 제도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사전 안내와 예방활동에도 불구하고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는 한편,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고발조치 및 최고 50배의 과태료 부과를 통해 금품 기대심리를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한편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자에 대해서는 신원보장과 함께 최고 5억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