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12일까지 저소득층의 겨울 난방용 땔감을 공급하기로 했다.

숲가꾸기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청년회와 부녀회의 봉사단체와 연계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과 장애인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40세대에 120톤의 땔감을 무료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3차례 땔감나누기를 추진해 저소득층의 난방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봉사단체와 연계해 따뜻한 담양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