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군과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과 산불 감시원, 전문예방진화대원의 산불감시 활동 강화 등 봄철 산불예방 활동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를위해 군은 행정차량과 마을 앰프방송 등을 활용한 산불조심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림인화물질제거반 운영으로 영농쓰레기 수거나 산림인접지역의 인화물질 사전 제거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봄철 3~4월을 소각금지기간으로 정해 산불 위험이 높은 산림인접지인 논·밭두렁에서 하는 농산폐기물 소각행위를 금지하고 일제단속에 들어간다.

특히 산불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과 한식을 산불방지 총력 대응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상황실 확대 운영 등 비상체계를 가동한다.

군관계자는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쥐불놀이와 민속놀이로 인한 화재발생의 위험요소가 산재해있는 만큼 그에 따른 산불감시원의 증원 배치가 절실히 요구된다"며 “올해부터는 산불정책이 산림과 산림인접지에서의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우는 행위자체도 제한하는 등 산림보호법이 강화됐다”며 산림지역에서의 행동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