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영어 체험캠프’에 푹 빠져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얻게 됐다.

담양교육청(교육장 박희만) 주관으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 중소기업호남연수원에서 실시된 ‘중학생 영어캠프’에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중학교 1∼2학년 74명의 학생들이 체험현장에 나선 것.

이번 캠프에는 영어원서 5권 읽고 토론하기, 영자 신문 활용하기, 영어로 연극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영어를 쉽고 빠르게 익힐 수 있도록 모든 활동과 대화가 영어로만 진행됐다.

오후시간에는 자기주도적으로 에세이와 저널을 써서 원어민 교사에게 꼼꼼히 체크를 받는 등 영어공부 습관을 새롭게 다지도록 했다.

또한 전국영어교사 수업연구대회에서 1등을 수상한 홍성수(비금고) 선생님의 ‘효과적인 영어 학습방법’에 대한 특강이 이뤄져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들의 영어공부방법에 대해 질문을 하면서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박희만 교육장 “이번 영어캠프가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를 향한 꿈이 시작되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영어 학습방법에 열정을 갖고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