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전 군수가 2일 오후 담양문화회관 2층 전시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담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본지를 비롯 4개 지역신문사와 KBC 방송국, 연합뉴스, 일간 지역주재기자 등 20여명과 군민 약 300여명이 참석, 최 전 군수의 공식 출마 선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 전 군수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4년간 자기성찰과 담양발전을 위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담양을 살리는 깨끗한 경제군수가 되어 행복한 담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 전 군수는 “민선 3기와 4기의 주요정책과 사업을 단절시키지 않고 계승ㆍ발전시키면서 소득과 일자리, 지역의 상권과 인구 늘리기 등 경제를 살리는데 매진하겠다”며 “농업, 관광, 산업,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등 7개 분야에 대한 비전제시와 실천방안을 집중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군수는 또 정책비전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농정을 최우선 순위로 정해 6차 산업의 신산업화로 부농을 실현하겠으며 체류형 관광도시, 첨단문화 복합도시, 주거형 녹색도시, 전원형 교육도시, 행복이 넘치는 문화, 복지 등을 통해 군민소득 3만불의 선진국형 담양경제의 기초를 닦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최 전 군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44% 이상의 견고한 지지기반을 갖게 된 배경에는 담양군 역사상 민선 3기에 가장 많은 일을 했다는 점, 재임시 청렴성 및 군민의 비난이 가장 심했던 죽녹원 조성이 국민관광지로 부상하게 된 점을 군민들께서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최형식이 한번 더 해야 담양이 발전할 수 있다는 군민들의 격려가 출마 결정의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관련기사 있음) /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