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자율방범연합대장 이취임식이 지난 29일 담양축협회관 4층에서 안병갑 담양경찰서장을 비롯 주영찬 군수권한대행, 도의원, 군의원, 유관기관단체장 및 관내 12개 읍면지회 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이날 이임한 홍정민 전 대장은 “재임하는 동안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에 힘입어 방범순찰, 청소년 선도 등 각급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나름대로 적쟎은 성과를 올렸다고 생각하지만 아쉬움도 크다. 이제 회장직은 물러나지만 언제나 대원들과 함께 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임 최정수 연합대장은 취임사에서 “홍정민 전 대장의 재임중 대원들의 사기진작은 물론 담양군 자율방범연합대의 위상을 한껏 끌어 올리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자신은 그런 선배 대원들의 큰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신임 연합대장은 또 “자율방범연합대는 각 읍면에 거주하는 청년들의 지역 봉사단체로서 지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결성되었다.”며 “담양군 연합대가 그 어느 연합대보다 조직의 화합 및 결속력에서 앞서고 경찰의 보조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군민들로부터 창찬받는 방범대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이개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병갑 담양경찰서장도 전임 홍정민 연합대장의 재임중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담양군 자율방범연합대가 신임 최정수 연합대장을 중심으로 더욱 더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연합대 홍정민 이임대장과 김원택 부대장, 설동봉 사무국장이 공로패를 받았고 월산면 김태중ㆍ담양읍 송종수 부대장과 용면 강성태ㆍ창평면 고재건 대원 등 4명이 경창행정 발전과 민경 협력치안에 기여한 공로로 안병갑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