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4월까지 ‘2010년도 지방세 체납액 징수 종합계획’을 수립, 고강도 체납액 징수에 나섰다.

군은 누증체납으로 인한 군 재정의 어려움과 성실 납세자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하고 조세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군·읍·면 합동으로 총력 징수에 나선것.

이를 위해 군은 매주 징수실적보고회를 통해 체납자 현황을 파악, 행정규제 및 관허사업제한 등의 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고질적인 상습체납자를 줄이기 위해 부동산과 채권, 급여 및 각종 회원권 압류와 공매와 같은 체납처분 등을 강력 추진한다.

특히 자동차세 고질 체납자의 경우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와 인터넷 공매 조치를 실시한다.

또한 소유주가 다른 대포차의 경우, 책임보험 가입현황을 토대로 실제 사용자를 파악하여 강제견인과 공매처분 조치를 취한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 총력기간이 끝나더라도 ‘정당한 세금은 꼭 납부 해야된다’는 인식을 심어줘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