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와 예를 숭상하는 고향 담양에서 군민들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1일 농협담양군지부장으로 부임한 소원형(48ㆍ사진) 지부장의 취임 소감이다.

소 지부장은 “살기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역점을 두고 농협다운 농협, 신뢰받는 농협, 하나되는 농협을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국내외 농업환경의 급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농업의 효율성 제고와 지속적인 농업경영 컨설팅 추진을 통해 농업경영체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소 지부장은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에 힘써 농업인 실익사업에 앞장서겠다”며 “지역의 어려운 소외계층 및 시설 등에 봉사활동도 적극 펼치는 우리의 이웃에게 나눔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담양읍 가산리 출신으로 전남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신임 소 지부장은 지난 1988년 담양군지부 서기를 시작으로 농협에 첫발을 딛은 이래 중앙회 금융기획부 과장, 여신부 팀장, 기업마케팅부 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화순군지부 부지부장(금융지점장)을 거쳐 이번에 고향에 부임하게 됐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