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회(의장 양대수)가 지난 22일 새해 첫 회기인 제2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주영찬 군수권한대행 및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2010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청취했다.

양대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해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군민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민생위주의 효율적인 의정활동으로 군민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올해 의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임시회에서 군정운영 보고에 나선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은 “올해는 민선4기를 알차게 마무리하고 5기를 새롭게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기회와 도전의 한해가 될 것이다.”며 “군과 의회가 합심하여 활기찬 미래를 활짝 열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담양건설을 가속화해 나가자.”고 역설했다.

한편 군은 동영상을 통해 2010년 군정비전 정책방향을 소개하며 ‘감동과 희망의 공감행정 실현’을 군정목표로 ‘책임행정’, ‘열린행정’, ‘창의행정’ 등 3개항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중점추진시책으로 공감행정 실현, 행복도시 건설, 친환경생명농업 등 7개항을 채택하고 담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군민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지역의 특성과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