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장 노옥섭)는 지난 19일 대학 본관 대강당에서 ‘2009 평생학습중심대학 교육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1년 동안 대나무해설사과정, 생활옹기소품도자기과정, 파티용케이크 파티셔과정, 약선한식전문가과정, 요양보호사과정 등 9개 강좌를 수료한 325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 중 108명이 ‘방과후 아동지도사’, ‘요양보호사’, 노인체육지도사’, ‘발관리자격인증서’ 등 4개 분야 자격증을 취득했다.

전남도립대 노옥섭 총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열린 사회, 평생학습사회를 지향하고 있는 전남도립대 평생교육원은 지역문화 발전의 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고등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생교육중심대학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지난 2008년 처음 도입한 사업으로 지역평생교육에 대한 거점 역할을 강화하여 지역의 특성과 성인학습자의 교육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또 성인학습자의 학습지원을 대학의 운영구조에도 반영하여 대학의 평생교육 기능을 활성화함은 물론 고령자 장학금제도까지 시행하고 있어 지역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 이정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