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최덕순)는 지난 15일 여성회관에서 2010년 정기총회를 개최, 지난해 사업실적 평가와 함께 금년도 사업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덕순 여성회장과 12개 읍·면 회장단을 비롯, 조휴종 복지계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사업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던 ‘독거노인 생일맞이 나들이’ 결산보고와 활동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중점시책으로 여성자원봉사 회원 수를 현재의 2배로 늘려 봉사문화를 확산하고 나눔의 따뜻한 지역사회가 고루 발전될 수 있도록 서로 합심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이날 최덕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손을 접고 모두가 내 일 같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회장단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향상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복지과 관계자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행정안전부 주관 자원봉사센터에서 우리 여성자원봉사회가 지난해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금년에는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년에도 회장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그리고 희망이 넘치는 담양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자원봉사회는 어려운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발마사지 전문봉사단 양성, 독거노인 가정 대청소, 미용 봉사, 경로당 순회 수지침 봉사, 찾아가는 문화공연 봉사활동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며 많은 자원봉사자의 호응은 물론 능력향상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