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만선 금성농협 조합장이 지난 4년동안의 임기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본지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박만선 조합장으로부터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들어 보았다.

박만선 조합장은 지난 임기동안 연체채권을 획기적으로 감축하여 2년연속 클린뱅크를 달성하였고 620%가 넘는 대손충담금 적립으로 경영기반을 견고히 하는 한편 지난해에는 3억6800백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하여 출자배당 6.6%, 이용고배당 13% 등 19.6%의 고율배당을 실현, 금성농협의 튼튼한 경영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만선 조합장이 농협 창구에서 조합원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

박만선 조합장은 “지난 8년동안 금성농협의 농협장직을 수행해 오면서 조합원의 기대에 한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열심히 일해 왔다. 모든 사업이 공개되는 투명한 운영을 통해 경영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경영혁신을 이루어 나가는데 주력했으며, 계속적인 성장발전으로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사회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농협으로 만들어 왔다고 자부한다. 특히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키는 참 일꾼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박 조합장은 미곡처리장 수익과 관련 “정부와 중앙회의 막대한 보조지원을 얻어 시설확충과 쌀 판매에 힘쓴 결과 취임당시 매출 68억원에서 지난해 매출 294억원을 달성, 전국 최상급으로 도약했고 2007년 7800만원, 2008년 2억6700만원의 장려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했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3억9300만원의 장려금을 지불하고도 2억15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박만섭 조합장이 조합원의 애로사항 청취 및 상담에 응하고 있는 모습

박 조합장은 또 금성농협의 대내외적 위상제고와 관련 “행정기관, 농협중앙회, 유관기관 등과의 적극적인 유대강화로 금성농협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그 결과 재임기간 중 각종 보조금과 무이자 및 저리자금을 유치하는 등 금성농협의 경영 안정화에 힘써 왔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밖에도 박 조합장은 작목교육, 자재지원, 복지 환원사업 확대 등 조합원의 소득과 복리증진에 직결되는 지도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여 조합원의 영농과 생활에 든든한 기반을 제공함은 물론 오디, 블루베리 등 고소득작물 개발로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힘써 온 것으로 알려졌다.

끝으로 박 조합장은 차기 농협장 선거 출마와 관련 “일은 하려는 사람이 하는 것이며 잘하는 사람이 더 잘하는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며 “그 동안의 의정활동 경력과 조합장 경험은 금성농협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 토대 위에 다양하고 풍부한 저의 경험을 더하여 알찬 경영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서 조합원 여러분께 더욱 많은 혜택과 이익을 돌려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