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민주연합청년특별위원회(회장 한봉섭ㆍ이하‘민청)와 산하 담양지회 발대식이 지난 14일 담양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과 도당 민주당 청년회원 50여명을 비롯, 민청 담양지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민청 발대식에서는 道 한봉섭 회장과 담양군지회 최창기 회장이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아울러 진행된 민청 담양군지회 발대식에서는 김창흔 상임부회장과 정재란 여성회장, 담양읍회 최영상 회장이 전남도당 민청 한봉섭 회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날 전남도당 민청 발대식을 주도한 한봉섭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청이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오늘 발대식을 갖게 되기까지 당 안팎의 견제 세력을 극복해야 하는 등 적잖은 우여곡절이 있었다.”며 “기회는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오는 6ㆍ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 이 여세로 차기 대선에서 최후의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우리 5000여 민주연합청년 동지들이 똘똘 뭉쳐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자.”고 역설했다.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남도당 민청 발대식을 갖게 되기까지 그동안 갖은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민주연합청년의 주춧돌을 놓은 한봉섭 회장을 비롯한 22개 시ㆍ군 민청 동지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는 6월 지방선거 압승은 물론 민주당이 차기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민청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격려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민주당 전남도당 발전과 민청 회원 자질 향상을 위해 마련된 워크샵에서 초청강사로 나선 전남도당 상임부위원장인 최형식 전 담양군수는 ‘지방자치시대와 청년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놀이패 만월의 한바탕 신명나는 공연이 펼쳐지기도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