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지역신문기자협의회(회장 장광호)는 지난 11일 본지를 포함한 4개 지역신문사 소속 기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기자브리핑룸에서 신년 첫 월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 2일 실시될 지방선거 입후보자들에 대한 제2차 공동 여론조사 일정 협의와 함께 지역내 올바른 여론 형성을 위해 지역언론이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이와 관련 기자협의회는 이번 담양군수 출마 예정자 대다수가 민주당 소속인 점을 감안, 예비후보 등록 등 민주당 경선 일정을 참고로 지방선거 전 한차례 더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기자의협회는 또 올 한해 주요 사업으로 타지역 선진지 견학 및 현지 공동취재 건을 논의하는 등 몇가지 안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기자협의회는 이번 월례회를 통해 지역신문 기자들의 권익보호와 친목도모에 나서는 한편, 지역여론에 영향이 큰 중요 현안 및 사안에 대해서는 논의를 거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회의를 마친후 점심을 함께하며 우의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광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의 올바른 여론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지역발전의 대명제는 상생과 발전이므로 지역신문이 지역 현안에 대해 긍정적인 비판과 대안 제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항상 찾고, 보고 싶어 하는 신문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이날 신년인사차 담양을 찾은 민주당 주승용 전남도당위원장의 내방을 받고 월례회에 앞서 잠시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회의를 마친후 점심을 함께 하면서 우의와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