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청(교육장 박희만)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9박10일간의 일정으로 담양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제2회 영어·수학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중학교 1, 2학년 76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강좌는 수학·영어·영어회화 과목으로 매일 3시간씩 운영되며, 저녁시간대에는 4시간동안 자기주도적 자율학습이 이뤄진다.

또 각 학년별 심화내용으로 짜여진 영어와 수학은 중·고등학교 현직교사 및 서울시 수학교사, 서울대학교 재학생 등 실력 있는 교사들로 수업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담양교육청은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대학입시에 성공한 지역 고등학교 선배들을 초청해 전략적인 대학입시 준비에 대한 특강도 마련됐다.

특히 올해 서울대 사회과학대에 합격한 담양고 이보현 학생은 후배들에게 영어와 수학을 탄탄하게 준비해 둘 것을 당부하면서 자신의 공부 비법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줬다.

이날 개강식에서 박희만 교육장은 “미래를 향한 생생한 꿈을 갖고 열정적으로 도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차재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