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행정’을 실천하고 있는 담양군이 ‘2009 민방위 역점시책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가 최근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방위 운영활성화 특수시책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에 대해 민방위 역점시책을 평가한 결과 담양군이 우수군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생활민방위 체험장 운영과 축구동우회 등 동호인 가족 모임 시 ‘생활 민방위 체험장’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등 눈높이에 맞춘 소방교육으로 누구나 쉽게 민방위를 생활화하도록 한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민방위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호남안전교육체험장에 위탁해 실기와 실습 위주의 체험형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 점과 재난·재해에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더불어 기아와 현대자동차 무상 순회 점검 서비스를 연계, 올바른 운전습관을 통한 차량 안전사고 예방과 대처방법에 대한 교육이 병행돼 대원들의 교육 참여도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민방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안전사고 대처능력 배양 등 생활주변에서 예고 없이 일어나는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차재화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