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담양.장성출장소(소장 박래용)가 ‘2010년 농산물표준규격공동출하사업계획서’를 1월 15일까지 접수, 사업비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에서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관내 농협이 연계해 사업대상자를 확정, 농산물유통 규모화를 통해 품질향상 및 물류비용을 최소화하고 신용·통명거래가 정착토록 포장재비, 배추·무 포장유통비, 공동선별비 등을 지원한다.

포장재비 지원대상은 산지유통전문조직 및 공동마케팅조직, 친환경관련생산자조직 및 개별농가, 기타 농산물 생산자조직으로 대상품목은 표준규격으로 출하하는 농산물이며 지원율은 표준규격출하율에 따라 10~40%까지 지원된다.

포장유통비는 생산자조직, 산지유통인, 개별농가가 결구배추·무(열무, 알타리무 제외)를 표준규격으로 출하할 때 가능하며 공영도매시장출하의 경우 50%, 대형유통업체, 김치공장으로 출하 시에는 20%가 지원된다.

공동선별비는 공동선별과 출하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을 품목별 단가를 통해 적용한다.

한편 표준규격출하가 정착된 품목인 감귤, 방울토마토, 풋고추(꽈리고추·홍고추 포함), 감자, 참다래, 토마토, 단감 등 9개품목은 포장재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