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주부독서대학(회장 강순임)이 지난 22일 목포신안비취호텔에서 새마을문고전남도지부의 주관으로 개최된 제29회 국민독서경진 전라남도대회에서 독서회 운영부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담양주부독서대학이 운영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하기까지는 그간 예술인, 전문강사 등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정기적인 교육을 통한 독서지도와 주제별 토론, 시낭송회, 독후감발표회, 주부 백일장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금년들어 정기적인 교양강좌 실시 및 자작시 발표회, 문화재 답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순임 회장은 “그간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작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지역의 새로운 독서운동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주부독서대학은 관내 여성인들에게 독서를 통해 감수성을 키워주고 문화생활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생활에 활력소를 불어 넣고자 만들어졌다”면서 “앞으로 회원들간에 화합과 친목을 돈독히 다지고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직을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주부독서대학은 주민의 건전한 독서함양과 평생 교육을 실현하고자 지난 2001년 창립되었으며 지역의 다양한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는 구심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