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 21일 담양신협웨딩홀에서 서해준 대표이사를 비롯 임직원, 지면평가위원, 객원기자, 택시통신원 등 200여 담양주간신문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7주년 기념식 및 출판기념회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찬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각급 사회기관단체장, 지역언론사 임직원 및 애독자들이 참석해 창간 7돌을 축하했다.

본지 서해준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02년 담양의 참다운 지방자치를 대변해 줄풀뿌리 언론으로 창간되어 어언 7년째를 맞게 됐다”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고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언론의 사명과 역할에 충실하면서 군민의 여론을 더욱 겸허히 수렴하고 명확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또 "어둡고 소외된 곳을 밝히는 빛으로 부패를 막는 소금으로 항상 여러분들의 곁에 자리할 것을 약속드린다. 아울러 본지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담양주간신문을 격려, 채찍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봉섭 사장은 창간 이래 담양주간신문이 걸어온 연혁 및 업적에 대한 경과보고를 통해 “지난 7년동안 가장 성공적이고 모범적인 지역 언론의 모델이 되고자 노력해 왔다”며 “그동안 본지를 음해하는 불순세력에 의한 폐간 종용 등 온갖 위협 속에서도 불의와 타협하지 않고 정도를 걸어 온 결과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회고했다.

한 사장은 또 “더욱 발전하는 담양주간신문이 되도록 군민들과 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을 당부드린다”며 “지역밀착형 주간지의 성공모델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우리 삶의 터전인 담양의 자부심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축사에 나선 군의회 양대수 의장은 “담양주간신문은 그간 군민들의 눈과 귀로서 지역발전과 바람직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온 신문으로 앞으로도 독자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언론, 다양한 계층과 함께 호흡하는 지역의 대변자로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본지 창간 7주년을 기념해 지난 7년간의 기록을 책으로 엮어 발간한 ‘기사로 본 담양, 담양이야기’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의미를 크게 했다.

이 책의 편저자이기도 한 본지 장광호 편집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7년동안 신문에 보도됐던 기획기사와 특집기사, 칼럼과 기자수첩, 그리고 담양 지역사회에서 있었던 주요현안과 군정, 이슈와 화제거리, 크고 작은 소식과 미담을 압축, 요악하여 한권의 역사서로 재편집 했다”며 “모쪼록 이 한권의 책이 우리가 살고 있는 고향의 뿌리를 찾고 오늘을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주춧돌이 되기를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 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