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농산물유통 업무추진 종합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군은 최근 전남도내 22시군을 대상으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비롯 고부가 식품육성, 전남 쌀 고급화, 농산물 판촉분야, 쌀 판로확보 등 농산물유통 업무추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상을 수상, 1천5백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한과 명품화 사업 추진과 향토산업 육성사업, 마을단위 반찬 제조시설 지원 등 고부가 식품산업 육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군 산하 공직자가 ‘담양 쌀 사주기 범군민 운동’에 발 벗고 나서 많은 판매고를 올려 농민단체로부터 감사패까지 받는 등 농산물 판촉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지유통조직의 전문화 및 전통 식품산업 육성과 농식품유통시스템 개선을 통한 농산물유통 경쟁력 확보 등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농산물 수입개방 등 급변하는 농산물유통환경에 대한 대응 능력을 함양하고 농산물유통체계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담양리조트에서 담당공무원과 농협 판매담당자, 작목반, 생산자 단체 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유통 혁신 워크숍’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