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의 고장 담양이 식품안전관리에서도 ‘1등’인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최근 전남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위생관리 업무 종합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유통식품 안전성 검사를 비롯 위생업소 지도단속,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지정 등 식품안전관리 6개 분야 13개 항목과 위생 찬기 지원업소 자율 실천지도, 남은 음식 재사용 근절 지도단속 등 음식문화개선 6개 분야 23개 항목으로 위생관리에 대한 종합평가가 이뤄져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이는 철저한 식품관리와 각 업소를 수시로 방문, 식중독 예방 교육으로 식중독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점과 전음식점에서 위생앞치마와 위생모 착용으로 청결한 식당분위기를 조성하고 남은 음식은 절대 재사용하지 않고 개인 찬기를 사용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관방천 국수의 거리 명소화 사업’으로 청결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정비해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들과 미식가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한 점이 큰 가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음식점 친절과 위생관리는 물론 전남도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도 좋은 식단 실천’에 전 업소가 참여하도록 독려해 맛의 고장 담양의 명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