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 성상(星霜)에 걸쳐 JC 선배님들이 다져 놓은 지역 청년운동이 소중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1일 담양청년회의소(JCI) 제33대 회장에 취임한 국승경(37세) 신임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국승경 신임회장은 또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하지만 참여하고 도약하는 JC로의 변화된 모습과 신사고를 가지고 담양JC를 이끌어 나가겠으며 회원들과의 단합을 통해 한단계 도약하는 담양JC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그는 또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우리의 미래는 더더욱 개인의 의사가 자유롭게 표현되고 존중되며 민주주의 절차를 통해 합리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다양성과 유연성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패기넘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재능있는 젊은이를 발굴, 지역의 청년지도자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 신임회장은 “담양JC는 30대 젊은이들이 모인 자아발전단체이지만 사회봉사단체이기도 하다”며 “그런 만큼 지역개발 및 경제문제, 복지, 청소년 문화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담양JC가 수년째 추진해 온 지역경제살리기, 인구늘리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는 한편 지역민의 신뢰와 사랑속에서 새로운 청년문화가 꽃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국 신임회장은 촉망받는 지역언론인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현재 새호남일보 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김완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