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위원장 이재진)이 지난 3일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창립대회 및 교통사고 제로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창립대회는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주승용 의원을 비롯 관내 기관단체장, 시민연합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수여식을 갖고 힘과 열정, 역동적인 노력으로 안전사고 없는 아름답고 살기좋은 미래의 녹색담양을 이룩해 나가자는 안전생활실천운동을 다짐했다.

이날 첫 순서로는 담양안실련 장장환 공동대표가 지역안전의 파수꾼으로서의 분야별 안전운동 6개 항목 제시와 함께 창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이재진 창립추진위원장이 대회사를 통해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996년 사단법인으로 인가되어 현재 중앙조직을 비롯 도·시군까지 결성되어 지역안전생활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담양지역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각종 안전에 관한 제도 개선 건의와 피해자 구호, 안전후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창립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7월 창립추진위원회 결성 이후 현재 26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담양안실련은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요인들에 대한 권리 주장과 자발적인 안전생활 실천의식을 갖기 위해 각종 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립된 시민단체다. / 김상민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