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내성을 가진 변종바이러스 발견 등 신종플루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건소가 신종플루 감염을 막고 군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키 위해 신종플루 확산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주간군정보고에서 “신종플루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킬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에 따라 오는 2010년 2월까지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마스크 6만개와 비누 등 손소독제 2천여개를 확보해 캠페인 기간 동안 위생·복지 등 업무관련 담당 부서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어린이집을 비롯 경로당, 공공기관의 민원실, 음식점, 장례식장 등 인원이 많은 곳에 비치해 개인위생을 생활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신종플루 예방수칙과 적기 예방접종 안내로 신종플루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시키기 위해 가정통신문 발송과 마을방송 등 대주민 홍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위생이 가장 중요한 만큼 올바른 손씻기 등 개개인 모두가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당부했다.